이건희 컬렉션 TOP30 : 명화편 저자 이윤정 출판 센시오 발매 2022.02.16。

이건희 컬렉션 TOP 30 지난 몇 달 동안 힘든 일이 겹쳐서 번아웃도 오고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는데 멀리 전시를 보러 가지 않아도 힐링할 수 있는 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주말 오후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카페 같은 곳에서 읽은 책. <이건희 컬렉션 TOP30> 작가도 아니면서 이름을 걸고 벌이는 전시-세기의 기증
이건희 컬렉션은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를 떠들썩하게 했던 세기의 기증이었습니다. 2만3000점이나 되는 엄청난 미술품은 열리는 전시 때마다 표가 매진될 정도로 흥행했고, 지역 순회를 통해 지역 미술관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관련 미술관이 들어선다고 할 정도로 미술계의 한 획을 그은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소장했다고 하기에는 엄청난 양도 놀랐지만 문화예술적으로 가치 있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유명 작가의 그림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명 작가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 많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마치 아직 빛을 보기도 전에 숨겨진 원석을 발견한 것 같은 투자 안목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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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건희의 컬렉션 작품 중에서도 큐레이터가 엄선한 것을 해외, 국내 작가들에게 정리해 소개하는 책입니다. 그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삶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통해서 어떤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는지, 또 왜 그런 그림을 그릴 수밖에 없었는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블로그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작년에 현대미술관에서 장욱진전을 보고 온 적이 있어요. 당시 휴일이었는지, 그래서 사람도 많았고, 작품 설명을 듣기에는 조건이 맞지 않아 짐작만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장욱진이라는 작가의 작품에 집 안에 모여 있는 가족, 동물들이 왜 항상 등장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전쟁을 거친 작가가 집을 가장 안전한 쉼터로 생각하고 가족이 모여 사는 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아래 그림은 그때 봤던 자화상인데, 유학을 다녀온 작가가 길게 이어진 길처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생각을 담은 모습이라고 한다.

아래 그림은 제가 어렸을 때 다녔던 미술학원 입구 쪽에 걸려있던 그림입니다. 생각해보면 그때 원장님이 칸딘스키나 그런 추상미술 전공자였던 것 같아요.
아래 그림은 제가 어렸을 때 다녔던 미술학원 입구 쪽에 걸려있던 그림입니다. 생각해보면 그때 원장님이 칸딘스키나 그런 추상미술 전공자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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